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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C30 가정용으로 진짜 좋아요

정보 요기 2024. 8. 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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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많이 좋아해서 다양한 기계를 사용했었어요.

전자동 머신, 반자동 머신 등등 많은 커피머신을 사용했었는데요.

어떤 제품은 청소를 자주 안했더니 안에 곰팡이가 핀 머신이 있었고, 아침에 항상 커피 마시는 습관이 있는데 아침에 내려먹기에는 소음이 너무 커서 출근 할 때 못 내려 마시고 다양한 이유로 머신을 처분한 것도 있고 창고로 직행한 제품도 있었습니다.

한 동안 저가 커피도 마셔봤지만 뭔가 불편한 부분도 있고 집에 있을 때 한 잔씩 먹을 때 필요한 머신을 찾다가 캡슐 머신으로 찾고 있던 중 부피도 많이 안 차지하고 호환 제품이 많아서 다양한 브랜드의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에센자 미니를 택했습니다.

 

참고로 일리 머신을 수 년간 썼던 적이 있는데 네스프레소 미니가 일리보다 좋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외관은 일리가 예쁘긴 예쁜데 에센자가 훨씬 사용하기 좋더라구요.

1. 크기가 더 컴팩트하다.

일리도 큰 느낌은 없지만 미니가 확실히 사이즈가 작아요.

 

2.호환되는 캡슐의 다양성

일리는 호환되는 캡슐이 몇 없고 타 캡슐이 비해 좀 더 비싼 느낌 이 있어서 불편했어요.

무엇보다 아아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기본 2~3개는 먹는지라 캡슐값이 좀 더 부담스러웠어요.

 

3. 세척이 일리보다 편리해요.

일리는 물통 닦기가 정말 불편합니다.

그리고 일리꺼는 캡슐 통 사이사이 낀 커피 자국 닦기가 정말 힘듭니다.

편하려고 캡슐커피를 마시는건데 더 불편하게 된 상황인데, 에센자 미니는 그 부분이 정말 좋더라구요.

어쨌든 네스프레소 버츄오와 오리지날 중 오리지날을 선책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네스프레소 버추오는 가짜 크레마가 너무 심해요.

그 부분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그게 싫더라고요.

 

또 버츄오는 캡슐 호환이 안됩니다.

하지만 디자인은 버츄오가 더 예쁘고 소음이 더 적은 느낌입니다.

또한 버츄오는 캡슐마다 자동으로 물 양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좋은 점이지만 저는 여러가지 보다는 줄곧 마시는 것만 마셔서 버츄오의 기능이 의미가 없었어요.

제품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해보자면 가장 처음에 해줘야하는 세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물통을 채우고 컵모양 버튼 두 개를 같이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깜빡거리면서 바로 예열됩니다.

깜빡임이 멈춘 후 큰 컵 모양을 누르면 물만 추출됩니다. 3번 정도 요렇게 내부 이물질 청소 해줍니다.

그리고나선 다시 물통 채워줍니다.

 

2. 캡슐을 넣은 뒤 캡슐에 맞는 추출버튼 누르면 커피가 내려집니다.

끝. 완성입니다.

 

정말 정말 쉽게 세척과 커피 추출이 가능해서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정수기 위에도 올라가는 미니 사이즈라 정말 좋습니다.

엄청 작아서 아무데나 툭 놓아도 공간차지도 안 하고 진짜 만족스럽더라구요!

 

하지만 미니사이즈 같지 않은 진동과 소음은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추출 시간이 짧아서 소음시간도 적긴 합니다.

 

조작법도 간편하고 직관성이 좋아서 딱히 설명서를 읽지 않고도 작동 가능했습니다.

그냥 윗부분 뚜껑을 열고 커피캡슐을 넣은 다음에~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크레마도 풍부하게 나오고 커피맛도 깊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웰컴 기프트로 다양한 맛의 커피캡슐로 종류별로 하나씩 오는데 처음 커피머신 입문해본 사람에겐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하나씩 뽑아 마셔보면서 앞으로 정착 할 커피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단점은 미니미니한 사이즈이기 때문에 물통 용량도 작고 많은 양의 커피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한 번에 여러잔 추출해야되는 경우라면 용량 때문에 번거롭고 불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무실 같은데 보다는 가정용으로 사용하시면 참 좋을 거 같습니다.

장점

- 버튼이 두개뿐이라 기계조작 쉬움

- 여러가지 커피캡슐 호환가능

 

단점

- 소음이 좀 커요

- 커피내리는 부분이 작아서 큰 컵은 못 놓음

- 물통 자주 갈아주고 씻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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