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추천 삼성 비스포크 프리스탠딩 4도어 냉장고 905L 후기

거의 10년 가까이 잘 사용하던 LG 냉장고가 이번에 거의 회생불가가 돼서 교체를 결심했습니다. 사실 냉장고 같은 가전은 일상생활에 너무 유용한 가전이지만 10~20만 원 하는 가전이 아니다보니 고민도 많이되더라고요.

 

이마트, 하이마트도 가봤는데 확실히 전자마트에서는 가격이 많이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비슷한 스펙이지만 가격은 조금 더 저렴한 온라인 전용 제품들을 알아보게 됐습니다.

대기업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와 다양한 제품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게다가 용량, 도어 수, 부가 기능 등등 정말 많은 고민이 들게하더라고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선택한게 냉장고다 보니 당연히 대기업 제품을 가되, 특별한 부가기능은 없어도 되니 가장 베이직하면서 좋은 가격대를 찾아보자였습니다.

4도어 중엔 이제품이 용량도 제일크고 가격변동이 20씩 편차가 있긴해도 할인받을거 다 적용해서 제일 저렴할땐 130초반에 구입할 수 있길래 장바구니 담아두고 130초반 딱 됐을 때 구매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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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온라인 가전제품 같은 경우에는 약간 회의 싯가처럼 날짜별로 몇일상간에도 가격차이가 20씩 차이가나니 당장급한거 아닌 분들은 보고계시다가 가격이 확 떨어졌을때 구매하시길 권해요!

오프라인도 사실 매니저랑 적당히 쇼부를 얼마나 잘 보냐에 따라 가격이 계속 달라지더라고요 ㅎㅎ

 

어쨌든 디자인의 경우는 이게 비스포크인지 뭔지 사실 모르고샀어요. 그냥 가전이고 가구고 써본 결과 흰색이 어디나 제일 무난하고 잘 어울리기에 선택했는데 실물이 훨씬 깔끔하니 맘에 듭니다.

다만, 문짝이 맨지르르한 메탈재질이라 손자국이 좀 남는게 아쉽지만 매트한 느낌이라 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고요. 지금 생각해보니 전에 쓰던 제품도 손자국은 상당히 많이 남았는데, 사실 손자국이 손이 많이 가는 부분에만 남다보니 그러려니 하고 씁니다.

 

용량은 900리터가 넘는 짐승용량이라 진짜 널널해요. 기존에 양문형 700리터 정도였는 제품을 썼는데 200리터 차이가 이렇게 클 줄은 몰랐습니다.

더군다나 4도어라 와이드하게 쓸수있다보니 계란도 한판 그냥 통채로 넣어놓을 수도 있고 시야가 확 트여 너무 좋아요.

 

문짝에 달려있는 선반 크기도 넉넉해서 소스통 음료수 이것저것 다 들어가고도 남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좋습니다.

다만, 기사님이 말씀해주신건데 문짝에 너무 무거운 걸 넣어두면 나중엔 무거운걸 많이 놓은 문짝쪽이 미세하게 내려앉아 양쪽 문짝에 차이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문짝선반에는 너무 무거운 액체류는 많이 안두려고 합니다.

 

소음은 구매전 리뷰에 소음이 있다는걸 봐서 어느정도일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거실에 놔두고 생활하니깐 크게만 안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실생활하는데 있어서 낮에 생활소음 중에는 크게 못느낄 정도구요 밤에 모두 잠들고 조용해졌을땐 윙~하는 소리가 신경쓰면 들리긴 하네요.

 

여름에는 거실 에어콘을 틀고 안방 문을 열고 자서 그런지 신경쓰면 들리긴 했는데, 이제 방문을 닫고 자니깐 전혀 들리진 않네요. 낮엔 잘 모르겠고 밤에는 예민한 분들은 신경쓰일수도 있게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냉장고가 돌아가는 소리가 계속 나는건 아니고 간헐적으로 나니깐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실제로도 신경 안 쓰고 있습니다. ㅎㅎ

 

성능 가성비 냉장고이다보니 아무래도 이런저런 잡다한 기능은 없는 거 같고 사실 이 부분은 다 알고 가격에 맞춰 구매한 부분이라 넘어가겠습니다. 그냥 냉장은 냉장, 냉동은 냉동 기능만 딱 충실한 냉장고인 거 같아요.

대신 가성비 모델이여도 스마트씽스도 연동돼서 폰으로 이것저것 조절도 돼서 좀 더 편리하게 쓸 수 있을 거 같으네요. 폰으로 조절가능하니 그 활용도가 선풍기, 세탁기, 건조기, 로봇청소기 만큼은 아니어도 꽤나 쏠쏠하긴 하네요.

 

그리고 한가지 팁을 적어보면, 900리터가 넘는 대용량이기때문에 엘레베이터로 냉장고를 이동할 경우에는 문짝을 다 분리해야 엘레베이터로 이동이 가능하고 집에 들어와서 문짝을 다시 조립하는 형식으로 하게 된다고 해요.

근데 그렇게되면 시간도 훨씬 많이 걸리고 물론 베테랑 기사님들이시지만 멀쩡한 새제품을 어쨌든 한번 분해했다 다시 조립하는거라 아무래도 새제품 통채로 그냥 들어오는것보다는 영향이 갈 수 있을 수 있으니 사다리차도 무상으로 지원되니까 사다리차 주차해서 가능한 공간이 나온다면 사다리차로 운반해서 설치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려봅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130으로 어디가서 이런 대용량에 4도어 냉장고를 살 수 있겠나싶어요. 그것도 로켓설치로 하루만에 뚝딱도 진짜 좋은 세상인 거 같습니다. 

저는 아주 만족스러워요. 기본에 충실한 가성비 냉장고를 원하신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가장 최저가 확인하시려면 여기 참고하시면 도움될 거 같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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