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및 정보

크리오로지 손목 붕대 보호대 리얼 후기

정보 요기 2024. 10. 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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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오로지 손목보호대는 이미 헬창 분들한테는 상당히 유명한 제품이죠.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한 번도 사용해본적이 없던 제품입니다.

붕대를 감는게 되게 귀찮을거 같다는 생각 때문에, 그냥 찍찍이 손목 보호대를 감고 운동을 했죠. ​

 

그런데 제가 5년전에 복싱을 배울 당시에, 복싱은 무조건 글러브 안에 붕대를 감아야되는데, 그때 복싱 붕대의 안정감이 정말 좋아서 헬스장에서도 종종 차고 헬스를 하곤 했습니다. ​

그 기억이 떠올라서 이번에 크리오로지 손목보호대를 구매했습니다. ​

 

현재는 WSF 찍찍이 손목보호대랑 쉬크 찍찍이 손목보호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추가로 하나 더 구매했습니다.

여러개 쓰는 이유는 특별한거 없이, 하나는 헬스장용 가방에 넣어두었고, 하나는 회사에 놔뒀습니다(체력단련실 있음 회사에...) ​

그리고 이거는 아파트 헬스장용 가방에 넣두었습니다. ​

 

가방을 세개나 쓰는 이유가 운동을 1일 2회를 하는 날이 많다보니, 가방을 따로 써야 개인적으로 편하더라구요. 그 외에는 별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 아닙니다. 

어쨌든 크리오로지 손목보호대는 이미 역도 선수들, 크로스핏 선수들, 많은 보디빌딩, 피트니스 선수들이 사용하기에 그 인지도 및 효능은 어느 정도 보장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처음에 만들어진 용도 자체도 역도 선수들 손목 보호용으로 만들어진거고, 많은 국가대표들이 사용하시는 걸로 봐서는 그 성능 하나는 확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크리오로지 손목보호대는 현재 흰색과 검은색 두 가지가 있습니다.

검은색은 물론 때도 덜 탈거고 사용하기에 좋을텐데도 굳이 흰색을 한 거는 크리오로지 손목보호대의 간지가 그대로 묻어나는 제품은 뭐니뭐니해도 흰색이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고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흰색에 손이 가더군요. ​

그리고 손목, 팔꿈치, 무릎 보호대 등 사실때 꼭 한 번 확인하셔야하는게, 한 쪽만 파는지 양 쪽 다 파는지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

다른데 보다 훨씬 싸다고 좋다고 구매했는데 한 쪽만 오는 경우 꽤 있습니다.

그래도 손목보호대는 그런 경우가 쫌 덜한 편입니다. ​

크리오로지 손목보호대의 사이즈는 원 사이즈입니다.

다시 말해 붕대의 폭은 5cm, 길이는 180cm 입니다.

특별히 더 굵거나 얇은 제품이 별로도 있는건 아니고 단순히 원 사이즈입니다.

하지만 본인 기호에 맞춰 더 넓게 감아도 되니깐 사이즈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

또 일반 붕대랑 다르게 손목 보호용이기 때문에 훨씬 짱짱합니다.

흐물흐물한 일반 의약품용 붕대랑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복싱용 손목 보호대보다도 짱짱합니다.

 

크리오로지 손목보호대는 내측에 실리콘 처리가 돼있어서 감을 때 미끄럽지 않게 잘 감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복싱용 손목보호 붕대는 끝에 엄지 손가락용 고리가 있는 대신에 크리오로지 손목보호대는 그러한 고리가 없기 때문에 처음에 감을 때는 적응이 안되면 잘 못 감을 수도 있습니다. ​

하지만 2주간 사용해본 결과 나름 노하우가 생겼는데, 끝부분을 좀 길게 잡고 안으로 접히게 같이 말아 버리니깐 상당히 쉽고 잘 고정되게 말 수 있었습니다. ​

앞서 말씀드린대로 길이는 딱 180cm 입니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깐 좀 긴편이라서 짤라서 쓴다는 후기도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저는 복싱 붕대를 전에 많이 써서 그런지 다 감았는 데도 좀 두툼하다는 느낌 보다는 더 좀 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단순히 저의 느낌이니깐 그냥 참고만 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제 손목을 재봤는데 14cm 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상당히 남자 치고 얇은 손목입니다.) ​

크리오로지 손목보호대의 간지 마크가 떡하니 박혀있습니다. ​

그리고 이 제품의 장점이라면 바로 벨크로 찍찍이를 들 수가 있습니다.

벨크로 찍찍이 때문에 상당히 끝처리가 깔끔하게 정리 됐습니다.

다른 제품들은 찍찍이가 없어서 끝처리를 붕대 사이에 끼고 꽉 땡겨야 하는 반면 이 제품은 정말 간단했습니다. ​

면 100프로 재질이어서 직접 살에 맞닿아서 사용해야 하는 제품임에도 크게 이질감이 없습니다. ​

또한 손목보호대 특징 상 착용시 땀이 상당히 많이 발생하는데, 다른 면과 쉬폰 같은 재질이 섞인 제품보다 이 제품은 면이 흡수를 잘 해줘서 좋았습니다. ​

그리고 제품에 바이오레조넌스 기술이 접목됐다 그러던데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은 전혀 아니었고, 그게 뭔지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

크리오로지 손목보호대의 최대 강점은 진짜 뭐니뭐니 해도 안정감이었습니다. ​

일단 손목보호대 본연의 목적에 맞게 상당한 안정감을 주고 무거운 중량으로 웨이트 시에도 손목을 잘 잡아줘서 부담감이나 걱정이 없었습니다. ​

약간 비유하자면 천소재 헬스 벨트 착용하다가 가죽소재 헬스 벨트를 착용했을때 느끼는 안정감? 이 정도의 안정감이라고 비유하면 와 닿을런지 모르겠습니다. ​

어쨌든 단점을 뭐라도 하나 적어야 될거 같아서 생각해보니, 여타 다른 찍찍이 손목보호대보다 착용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거...

풀고 예쁘게 말아서 보관하는데도 시간이 걸린다는거입니다. ​

 

여튼 이런 안정성, 착용감, 착용하는데 있어 편의성 등등 다 고려해서 개선된게, SBD의 손목보호대라는데 7만원 가량 하는 손목보호대이기에 나중에 돈 더 많이 벌면 사용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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