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헬스 할때 버뮤다 팬츠에 완전 빠져있습니다.
언제부터 누가 입어서 유행이 된건지는 모르지만, 제가 알기로는 작년에 양선수 유튜버를 종종 봤는데, 양선수가 이런 와이드한 버뮤다 팬츠를 입는거 보고...
'아 왜 저렇게 구린 바지를 입지? 몸은 완전 좋으면서...' 라고 생각했는데...
1년 뒤에 제가 뇌이징이 된건지 제 눈에 정말 너무 예쁜 거 같네요.
이미 검은색(다른 브랜드)이 하나 있지만 다른색도 사기로 마음 먹었죠. ㅋㅋ
어쨌든 요즘 돈을 너무 많이 써서 그런지 계속 가성비를 찾고 있습니다.
가성비의 단점은 도박이라는 거죠... 어쨌든 ㅋ팡에서 샀습니다.
어쨌든 오티디 남녀공용 쮸리 프리미엄 버뮤다 팬츠 가성비 넘치고 괜찮아 보여서 샀는데.
일단 결과부터 말씀 드리자면 쏘쏘합니다!
너무 싸구려면 어떡하지하는 걱정도 들었습니다.
오티디 남녀공용 쮸리 프리미엄 버뮤다 팬츠 전체샷입니다.
일단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맘에 들었던 부분은 재질이 너무 얇지 않아서 만족했습니다.
간혹 진짜 싼 제품 중에 재질 별로인거는 너무 얇아서 싫은 제품들이 종종 있었는데, 안 그래서 정말 좋았습니다.
오티디 남녀공용 쮸리 프리미엄 버뮤다 팬츠 같은 저가의 제품을 살때, 우리가 고가의 제품들에서 찾는 퀄리티를 따질때 와는 다르게, 보는 관점 조차 달라진다고 할 수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게 '얼마나 쓸만한가?' , '얼마나 싼티가 안나는가?' 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봤을 때 오티디 남녀공용 쮸리 프리미엄 버뮤다 팬츠는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딱 가격만큼의 퀄리티지만 충분히 데일리용으로도 입을 수 있고, 헬스용으로도 입을 수 있기에... 추천해드릴 만큼의 퀄리티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기하게도 헬스 복장도 항상 유행이 계속 바뀌는 거 같습니다.
몇년전에만 해도 이런 버뮤다 팬츠를 입고 헬스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한 때는 우븐 팬츠류가 엄청 유행하고(지금도 많이들 입지만) 더 짧아져서 거의 빤스같은 게이 바지 입고 다들 대퇴근을 자랑하면서 하체 운동하고 했는데... 그런데 올해는 헬스장에 너무 많은 분들이 이렇게 와이드한 반바지를 입고 운동하게 될 줄은 작년에는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죠...
어쨌든 솔직히 오티디 남녀공용 쮸리 프리미엄 버뮤다 팬츠입고 운동하니깐 편하긴 정말 편합니다.
그리고 러닝할 때 너무도 큰 통 때문에 불편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법도 한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저 런닝할때 속도 16으로 뛰는데도 전혀 불편함 못 느끼겠습니다.
오티디 남녀공용 쮸리 프리미엄 버뮤다 팬츠의 또 하나의 장점
통이 너무 크다보니 땀에 덜 젖습니다.
통풍은 진짜 짱입니다.
원래 무조건 운동복들 가방에 다 넣고 다른 걸로 갈아입는데, 이 바지는 땀에 별로 안 젖어서 그냥 샤워 후에 또 입고 집에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티디 남녀공용 쮸리 프리미엄 버뮤다 팬츠 주머니가 꽤 깊기 때문에 주머니에 폰 같은거 넣고 운동해도 떨어질 염려 없습니다.
가끔 벤치프레스나 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 같은거 하려고 벤치에 누워서 운동하고 나면 스마트폰으 슬금슬금 빠지더니 바닥에 툭 떨어지는 경우 헬창 분들 많이 경험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오티디 남녀공용 쮸리 프리미엄 버뮤다 팬츠는 깊이가 깊어서 그런 부분에서 상당히 자유롭습니다.
제품 박음질도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완전 저퀄리티의 바지는 아닌 거 같습니다.
물론 거의 쓸 일은 없겠지만 뒷 주머니도 있습니다.
그런데 깊이가 별로 깊지 않아서 주머니에 뭐 넣고 사용하기에는 실질적으로 불편할 거 같습니다.
하 그런데 젠장할 처음 입었는데 바지 뒷 주머니가 바로 튿어지는 겁니다.
앞서 퀄리티 나쁘지 않은 거 같다 말한 거 취소입니다.
역시 싼 건 싼 거네요... 역시는 역시입니다.
귀찮아서 손으로 뜯고 그냥 입기로했습니다.
뒷주머니 뭐 있으나 마나니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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